파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합친 에어비앤비와 현지 호스트

파리에서 10여 년째 호스트로 활동 중인 에마누엘 님은,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너무나 의미 있는 시간이라 전합니다.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요. 타인과 교류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거나 외로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면 금상첨화죠.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기꺼이 내 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에마누엘 님은 성빈센트드폴 협회(Society of Saint Vincent de Paul)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0여 년 전 파리에 설립된 이 단체는 노숙인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주 바느질 워크숍과 야외 아침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 호스트 클럽 회원인 에마누엘 님은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기금 수혜 단체로 성빈센트드폴 협회를 추천했습니다. 호스트 클럽 회원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매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기금 프로그램에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에마누엘 님은 '인간애에 기반한 특별한 커뮤니티'인 에어비앤비와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성빈센트드폴 협회가 커뮤니티 기금에 가장 적합한 수혜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추천 이유를 전했습니다.

파리 호스트 클럽의 추천으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기금에서 성빈센트드폴 협회에 미화 5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파리 내에 여성 전용 쉼터를 추가로 마련하고 야외 아침 식사와 같은 지역사회 모임을 개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2023년에는 50개가 넘는 호스트 클럽에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기금에서 운영하는 기부금 수혜 대상으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비영리 단체를 추천했습니다. 이제 2024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기금 수혜 단체를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호스트 클럽에 문의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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